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블랙 에코'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12.22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베스트) (28)
The Blackhouse by Peter May

2013년 The Barry Award(배리상)의 Best Crime Novel 부문 수상작 2013년 The Macavity Award(매커비티 상)의 Best Myster.....

리뷰-The Cuckoo's Calling by Robert Galbraith

2013년도 Specsavers National Book Awards의 Crime & Thriller Book of the Year 부문 후보작(수상작은 소피 한나의 The.....

리뷰-요에른 리에르 호르스트(Jørn Lier Horst)의 Dregs

빌리엄 비스팅(William Wisting) 경감 시리즈 No. 6 스타베른쇠야(Stavernsøya) 섬의 해변에서 잘린 왼발이 발견된 지 6일 만에 또 다른 왼발이 발견된.....

리뷰-르네 카베르뵐(Lene Kaaberbøl)과 아그네테 프리스(Agnete Friis)의 The Boy in the Suitcase

2011년 뉴욕 타임즈에서 선정한 주목할 만한 범죄소설(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Notable Crime Book of 2011) 2012년 배.....

2013년 메리 히긴스 클라크 상 후보작 리뷰 (2)

S.J. 볼튼 (S.J. Bolton)의 Dead Scared 레이시 플린트(Lacey Flint) 경장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개요: 케임브리지 의대 1학년생인 브리오니 카.....

2013년 메리 히긴스 클라크 상 후보작 리뷰 (1)

제인 케이시(Jane Casey)의 The Reckoning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제인 케이시는 2010년 The Missing으로 미스터리 문학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쉬(Bosch; 번역서에는 보슈라고 했지만 사실 영어로는 보쉬, 그리고 네덜란드어로는 보스가 맞는 발음이다)시리즈는 19921탄 블랙 에코(The Black Echo)를 시작으로 2010년 현재 16번째 작품인 The Reversal(해리 보쉬와 미키 할러가 동시에 등장하는 2번째 작품이다)이 출간된 상태이다. 이 작품으로 마이클 코넬리는 에드거 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Synopsis
블랙 에코는 해리 보쉬라는 캐릭터의 성격을 잘 살린 작품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베트남전에서 땅굴쥐로 활약한 경험과 함께 경찰계에 입문하자마자 타인과의 타협보다는 사건 해결을 그의 특유의 직관으로 해결하는 좌충우돌 형사의 모습을 잘 그리고 있다. 해리 보쉬와 함께 베트남전에 참가했던 메도우스가 멀홀랜드 댐 근처의 굴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보쉬 형사는 메도우스가 비록 마약 중독자였지만 약을 끊었으며 그의 죽음은 단순한 자살이 아닌 살해라고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한다. 보쉬 형사를 파멸시키려는 경찰서 내부의 계략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FBI와 공조로 메도우스가 웨스트랜드 내셔널 은행을 턴 일당의 일원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된다. 보쉬 형사는 메도우스의 시체를 유기한 장면을 목격했던 샤키라는 소년을 찾아서 심문을 하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는 못한다. 그 후 샤키는 살해된 채 발견되고 보쉬는 샤키가 죽은 것이 단순한 우연이 아닌 이번 메도우스 사건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해리 보쉬 시리즈의 신호탄이 된 블랙 에코는 하드 보일드 범죄 소설의 걸작이라 불릴만하다. 영웅 기질과 함께 법의 수호자라는 완벽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정적이 많은 해리 보쉬라는 캐릭터가 계속되는 시리즈에서 어떠한 활약을 하게 될지 독자로 하여금 자못 기대를 가지게 하는 작품이다.

나의 평점 ★★★★




마이클 코넬리의 유골의 도시(City of Bones) 2003년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수상한 작품이고 해리 보쉬 시리즈(Harry Bosch) 8번째 작품이다. 해리 보쉬 시리즈는 현재까지 16작품이 출간되었으며 그 가운데는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로 이미 우리에게 알려진 변호사 미키 할러와 함께 등장하는 The Brass Verdict도 있다. 참고로 범죄 전문기자 잭 매커보이(Jack McEvoy)가 등장하는 잭 매커보이 시리즈는 1996년작 시인(The Poet) 2009년 허수아비(The Scarecrow)가 있다.

 

Synopsis
유골의 도시는 산책을 하던 은퇴한 의사의 개가 로럴 캐니언의 협곡에서 유골의 일부를 물고 오는 바람에 경찰서에 신고함으로 사건의 전개가 시작된다. 경찰 소설답게 사건은 보쉬가 동료 형사들과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경찰서를 중심으로 엮어나가고 있다. 사건 현장의 조사를 통해서 과학 수사대가 투입되고 10살 정도의 남자아이의 유골임이 밝혀지게 된다. 유골에서 폭력의 흔적이 발견되자 보쉬 형사는 이 아이가 폭력의 피해자로 살해되었음을 직감하게 된다. 아이의 주변인물과 유골이 발견된 곳의 주민을 탐문 수사하던 가운데 뜻밖의 사건이 생기는데

 

유골의 도시는 마이클 코넬리 특유의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미키 할러가 등장하는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각종 상의 후보에 오르고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사회의 흐름에 복종하며 돈을 밝히는 변호사 미키 할러와는 달리 해리 보쉬라는 캐릭터는 이상적인 경찰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듯하다. 아날두르 인드리다손(Arnaldur Indridason)의 에를렌두르 경위가 어릴 적 상처에 괴로워하고 감성적이며 고뇌에 찬 경찰의 모습이고, 돈나 레온(Donna Leon)의 브루네티 경감이 귀족 출신의 아내와 결혼한 베네치아의 브루조아적 모습의 경찰이라면, 해리 보쉬는 터프한 전직 베트남 참전용사의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한 채 원리원칙을 고수하며 그로 인한 개인적인 손해를 감수하는 말 그대로 로스엔젤레스를 혼자 책임지는 천사의 지킴이이다. 완벽한 플롯과 시종 일관 흐르는 긴장감으로 독자로 하여금 점점 빠져들게 하는 흡인력이 마이클 코넬리의 소설에서 풍기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평점 ★★★★

Posted by 필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iceboat 2010.12.24 09: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항상 공감 백표를 던질 수 밖에 없는 필론 님의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마이클 코넬리에 대해서는 애정이 깊으시니 글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Tunnel Rat'을 '땅굴쥐'라고 하는 모양이네요. 우리 군에도 땅굴수색대가 있긴 할텐데 따로 이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영어권에서는 이 단어만 들어도 해리 보슈의 겉모습은 물론이고 성격도 어느 정도 연상이 되는데, 문화적 차이 때문에 번역본에서는 전달이 안 되는 부분이라서 약간 아쉽습니다.

    • BlogIcon 필론 2010.12.24 09: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의 리뷰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생각에 땅굴쥐보다 적당한 용어가 한국어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번역본이니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겠지요.^^

  2. BlogIcon iceboat 2010.12.25 08: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슨 말씀을요. 필론 님께서 가까이에서 블로깅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많이 감사하답니다. ^^

    크리스마스에 무슨 특별한 계획이라도 있으신지요? 좋은 분들과 함께 보내시던, 좋은 책을 읽으시던, 행복한 휴일이 되셨으면 합니다.

  3. BlogIcon iceboat 2010.12.26 09: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 감사합니다.

    올해는 성탄절과 설날이 다 토요일이라 휴일이 짧네요. 남은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 BlogIcon 필론 2010.12.26 14: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iceboat님도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고 특히 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4. BlogIcon iceboat 2010.12.26 2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 덕택에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 수십년만의 한파라던데 필론 님도 건강 주의하셨으면 합니다.

  5. BlogIcon iceboat 2010.12.28 09: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별 말씀을요. ^^ 눈이 많이 왔던데 눈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필론 님 말씀을 듣고 보니 가끔 느껴지는 일본 미스터리의 억지스러운 점이 마지막 반전에 대한 집착에서 나온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동안 그냥 좋아서 읽기만 했는데, 덕택에 미스터리 문학에 대해서 좀 넓게 볼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필론 2010.12.28 09: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냥 제가 좀 현실적인 또는 일어남직한 범죄 소설을 좋아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소설은 독자들이 읽을때 재미가 없을수도 있겠지요.^^

  6. BlogIcon iceboat 2010.12.29 09: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현대 독자들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마지막에 보여주는 반전에 열광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점점 자극적인 것을 찾도록 시대가 변해가고 있고, 미스터리 강국인 일본에서 엽기적인 범죄나 깜짝 반전 같은 것을 선호하는 것도 있고요.

    그래도 필론 님이나 저처럼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을 법한 범죄를 그린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있으니까요. ^^ 번역본으로도 다양한 소설이 소개되서 많은 독자들이 취향대로 읽을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필론 2010.12.29 09: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요즘 출간되는 미국의 범죄 소설을 보아도 자극적인 요소가 많더라고요. 그런 소설에 익숙해진 독자들이 유럽의 다소 잔잔한 범죄 소설을 읽으면 지루해 할수도 있겠지요.^^

  7. BlogIcon iceboat 2010.12.30 19: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론 님, 2010년이 하루 밖에 안 남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8. BlogIcon iceboat 2011.01.01 15: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해 맞이 잘 하셨나요? 올해도 좋은 추리소설 많이 읽으시고 알찬 리뷰도 많이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9. BlogIcon iceboat 2011.01.02 18: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론 님, 늘 알찬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필론 님 만큼 좋은 댓글을 달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

    내일부터 새로운 한 주인데 2011년 첫 시작부터 하시는 일들 모두 계획하신대로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필론 2011.01.02 18: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가 오히려 iceboat님의 블로그에서 좋은 정보를 많이 얻고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10. BlogIcon iceboat 2011.01.14 17: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느새 또 주말이네요. ^^ 올해 계획하신 추리소설 읽기는 스케줄대로 진행이 되고 계시는지요?

    저는 정초부터 좀 어려운 문학 관련 책을 잡는 바람에, 진도가 안 나가네요. ^^ 아무래도 곧 포기하고 좀 쉬운 책을 읽어야할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 이웃이신 나무 선생님께서 '씨네 21'에 밀레니엄 특집이 실렸다고 하시던데, 온라인으로 나오게 되면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벌써 종이잡지로 읽으셨는지도 모르겠네요.

    • BlogIcon 필론 2011.01.14 17: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렇군요.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밀레니엄을 읽게되었으면 좋겠군요.

  11. 2011.01.16 01: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BlogIcon iceboat 2011.01.17 05: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별말씀을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테스 게리첸의 메디컬 스릴러가 번역이 된 모양이네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정말 독자들도 모르게 번역되는 책이 많은가 봅니다. -_-

    • BlogIcon 필론 2011.01.17 09: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Nordic Noir가 정말 재미있더군요. 발 맥더미드가 인터뷰에 참여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3. BlogIcon iceboat 2011.01.18 00: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시간에 쫓겨서 대충 앞부분만 보고 아직 독파를 못 했습니다. ^^ 필론 님도 분명 바쁘실 터인데, 열정이 대단하세요. 잘 보셨다니까 너무 기쁩니다.

  14. BlogIcon iceboat 2011.01.19 00: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발 맥더미드의 <The Mermaids Singing>를 번역 중인 모양이더라고요. 가제가 <인어의 노래>라는 것 보니까요. 타나 프렌치도 다 번역될 예정이고 좋은 작품들이 나오긴 할 모양인데 얼마나 반응이 있으려는지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필론 2011.01.19 08: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Wire in the blood의 원작 소설 시리즈를 출판사에서 알고 번역하는가 보군요.^^ 좋은 소식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