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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리뷰-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1부: 여성을 향한 폭력에 경종을 울리는 사회의식을 담은 스릴러 미국에서 천만 부 이상이 팔리고 배리 상(Barry Award)에서 선정한 최근 10년간의 최우수 미스터리 소설상을 비롯한 각종 추리문학상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과시한 스웨덴 작가,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주인공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밀레니엄이라는 잡지의 편집주간 겸 주주이다. 독신으로 살고 있으며 주변에 여자들이 따르는 매력남인 그는 소설의 초반부에 베네르스트룀이라는 거물 경제인과의 소송에서 패한 뒤 반예르 그룹의 은퇴한 회장 헨리크 반예르로부터 솔깃한 제의를 받게 된다. 헨리크 반예르의 조카 고트프리드의 딸인 하리에트가 1966년도에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헨리크 반예르는 하리에트가 살해되었다고 그 동안 의심해왔지만 경찰의 조사도 헛수고였고, 하리에트의 행방을 찾는 그의 개인.. 더보기
리뷰-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3부: 냉전 시대 속에서 얼룩진 스웨덴 정치와 음모를 스릴러로 탄생시킨 소설 밀레니엄 3부 ‘벌집을 발로 찬 소녀’는 스티그 라르손의 트릴로지 마지막 소설이다. ‘벌집을 발로 찬 소녀’는 2008년 북유럽 최고의 추리문학상인 유리 열쇠상(Glass key Award)을 수상하였고, 2010년 CWA(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인터내셔널 대거상(International Dagger Award) 후보작이었다. 1부에서는 미카엘이 헨리크 집안 이야기를 조사해서 하리예트를 찾아낸다는 이야기인 반면 2부는 주로 리스베트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그중 마지막 시리즈 격인 3부에서는 리스베트의 가족사를 넘어 경찰조직 세포라는 비밀경찰에 이르는 과거 스웨덴의 정치사와 얽힌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특히 2부의 결말 부분이 다소 모호한 상태로 종결되어 2부를 읽은 후에는 3부를 읽지 않고는 절.. 더보기
리뷰-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2부: 여성 인신매매에 관한 사회 문제를 스릴러로 탄생시킨 소설 스티그 라르손의 트릴로지 두 번째 작품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에서는 1부에서 미카엘의 조사를 도와주었던 천재적인 해커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밀레니엄 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는 2009년 CWA(영국추리작가협회) 인터내셔널 대거상(International Dagger Award) 후보작이었지만 아쉽게도 수상의 영광은 얻지 못했다. 참고로 2009년에 스티그 라르손, 아날두르 인드리다손, 카린 알브테겐, 요 네스뵈와 같은 추리문학 매니아에게는 그 명성만으로도 귀에 익숙한 쟁쟁한 후보자들을 밀어내고 수상한 작품은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된 프레드 바르가스의 ‘파란 동그라미의 사나이’이다. 리스베트는 미카엘의 일을 해준 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여행을 한다. 미카엘은 동생이.. 더보기
10월에 읽은 추리소설 T. 재퍼슨 파커(T. Jefferson Parker)의 2008년작 L.A. Outlaws이다. 재퍼슨 파커의 에드거 상 수상작인 캘리포니아 걸이 이미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하였다. L.A.Outlaws는 경찰 찰리 후드(Charlie Hood) 시리즈의 1탄으로 현재 이 시리즈는 Iron River까지 3탄이 출간되었다. 찰리 후드는 이라크에서 NCIS(미국해군범죄수사대)에 근무한 경력을 가진 28살의 젊은 경찰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뷰에 쓰겠지만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찰리 후드 외에 여성 주인공이 1인칭 시점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책의 제목대로 무법자인 앨리슨이자 학교 교사 수잔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여성 주인공은 범죄자이면서 중요한 사건의 목격자가 됨으로 인해 킬러의 추격을 받게 된다. 시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