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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동영상은 Naked Heat의 북 트레일러이다. 캐슬에서 카메오로 출연하는 마이클 코넬리의 인터뷰가 인상적이다.)


리차드 캐슬(Richard Castle) Naked Heat는 미국 ABC의 범죄 드라마 캐슬(Castle)에서 등장하는 주인공 캐슬의 이름으로 출간된 소설이다. 극중에서 캐슬은 범죄소설 작가로 뉴욕의 여형사 베켓(Beckett)을 도와 사건의 자문을 맡게 된다. Naked Heat는 니키 히트(Nikki Heat)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으로 2010 9월에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오르는 인기를 보여주었다. 참고로 드라마 캐슬은 2010년 말 현재 세 번째 시즌이 진행 중이다.

Naked Heat에서는 드라마에서 베켓과 캐슬처럼 여형사 니키 히트가 작가 제임슨 룩(Jameson Rook)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려고 팀을 이룬다.



Synopsis

뉴욕의 유명한 가십 칼럼니스트(gossip columnist)인 캐시디 타운(Cassidy Towne)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살해당한채 발견된다. 캐시디는 유명인사들이나 연예인의 사생활을 파헤쳐서 그들로부터 미움을 사는 악명 높은 칼럼니스트였다. 그로 인해서 주변인물 가운데 캐시디를 살해할만한 동기를 가진 용의자를 찾게 되는데 그 와중에 무장을 한 남성들에 의해 캐시디의 시신이 납치되는 사건까지 발생한다. NYPD의 니키 히트 형사는 룩과 함께 캐시디의 칼럼에 격분해서 그녀의 집의 문을 부순 뉴욕 양키스 투수를 심문하고 그 다음에는 캐시디에게 협박편지를 보낸 창녀 홀리를 조사하게 된다. 홀리는 캐시디가 자신의 엄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히게 된다. 홀리는 캐시디가 버린 아이로 자신의 상처받은 과거를 덮어버리려고 홀리의 존재조차 남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 뒤 룩이 준 정보를 통해서 캐시디의 시신을 훔쳐간 일당을 잡고 이를 주도한 요리사 베르젠(Vergennes)을 심문하게 된다. 이를 통해서 캐시디의 사생활에 숨겨진 비밀이 하나 둘씩 밝혀지는데

 

Naked Heat(다른 니키 히트 시리즈를 포함해서)는 드라마 캐슬을 즐겨보는 팬이 아니라면 여형사와 작가의 협력으로 사건이 해결되는 설정에 다소 의아해할 수도있다. 그러나 드라마 캐슬과 주인공 리차드 캐슬의 냉소주의적인 유머를 좋아한다면 이 소설은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 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종종 등장하는 미국식 속어(slang)와함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뉴욕판 범죄소설을 찾는다면 Naked Heat를 추천하고 싶다.

 

나의 평점 ★★★


Posted by 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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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15 09: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iceboat 2010.12.16 08: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대중서로는 괜찮다는 반응이던데 전문가의 평도 궁금합니다.

    • BlogIcon 필론 2010.12.16 09: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현직 인류학자가 소설을 쓴다고 해서 관심을 있었지만 그녀의 템퍼런스 브레넌 시리즈를 많이는 읽어보지를 못했습니다. 한국에서도 2권이 번역되었지요? 아마도?
      드라마 본즈는 소설의 캐릭터와 다른 이유로 인해서 제가 좋아하지를 않습니다만 한국에서 미드 매니아들은 본즈를 많이들 좋아하시더군요.^^

  3. BlogIcon iceboat 2010.12.17 10: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국에도 캐시 라익스가 번역되어 있는 것만 알았고 몇 권이 나와있는지는 몰랐습니다. 현직 인류학자이니 그래도 필론 님과는 통하는 면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드라마 본즈는 몇 편 보기는 했는데 처음부터 열성적으로 본 것이 아니라 그런지 특별한 재미는 못 느꼈습니다. 사건 수사 말고도 남녀 주인공의 케미 같은 것도 알아야 재미가 있다는데 중간에 들어가면 그런 부분이 모호해서요. ^^

    • BlogIcon 필론 2010.12.17 13: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드라마 본즈덕에 캐시 라익스가 인기도 있고 주목을 받습니다만 한국에서는 초기작 이후로 번역 출간될 조짐이 보이지가 않는군요. 책의 판매가 별로였었던지 아니면 캐시 라익스가 저작권료를 많이 달라고 하는건지^^ 자세한 사정은 저도 모르겠군요.

  4. BlogIcon iceboat 2010.12.18 11: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라마 본즈가 한국에서 인기가 많았군요. 미드로 유명해진 작품이 책으로 나와도 꼭 드라마의 인기가 책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예전에는 그런 경우 책 번역도 날림으로 하기도 했었던 것 같은데요.

    캐시 라익스가 지금은 인류학 연구는 하지 않는 모양인데 책을 쓰는 것이 더 좋은 모양이네요. ^^ 외국에서는 이렇게 진짜 법인류학자가 쓴 소설이 나올 정도이니 전문성 측면에서는 우리나라 추리작가들은 따라가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겠습니다.

    • BlogIcon 필론 2010.12.18 13: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Jefferson Bass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쓰는 Bill Bass도 유명한 법의인류학자라더군요. 법의학과 같은 전문성이 있는 범죄소설도 흥미롭고 전직,현직 경찰이 쓴 범죄소설에도 저는 무척 관심이 가더군요. Robin Burcell이 그러한 경우이지요.

  5. BlogIcon iceboat 2010.12.19 11: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effereson Bass가 유명한 학자였군요. Robin Burcell과 같은 경찰도 그렇고, 프랜시스 파이필드처럼 법정 경험이 풍부한 경우에 저도 필론 님처럼 관심이 가더라고요. ^^

    그리고 초이의 블로그라는 곳을 알려주셔서 좋은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필론 2010.12.19 13: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무래도 제가 경찰소설을 좋아하다보니 전직 경찰이 쓰는 소설에도 관심이 가는가봅니다. 요즘은 생각보다는 경찰소설이 적은 편이더군요. 미국에서는 사립 탐정소설이나 첩보 스릴러가 더 인기여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유럽소설, 특히 스칸디나비아는 여전히 경찰소설이 주를 이루어서 좋더군요.

  6. BlogIcon iceboat 2010.12.20 13: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국가마다 특성이 달라서 그런 모양이네요. 유럽에서는 경찰력이 공고해서 사립탐정이 설 자리가 별로 없고, 미국은 아무래도 경찰의 입지가 다른 나라보다는 단단하지 못하니 PI들이 활동할 공간이 넓은가 봅니다.

    그렇게 치면 우리나라에서는 경찰 소설이 발달해야 하는데, 그렇지는 못하네요. ^^ 어릴때 추리소설에 나오는 사립탐정이 대단하고 멋져 보여서 우리나라에는 왜 사립탐정이 없나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 BlogIcon 필론 2010.12.20 13: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예. 우리나라에 사립탐정이 없다는게 특이하긴 합니다.^^ 저는 OBS에서 방영하는 경찰 25시를 즐겨봅니다만 방영된 소재를 추리소설로 엮어서 출간해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7. BlogIcon iceboat 2010.12.21 1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경찰 25시라는 프로그램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실화를 소재로 한 리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가요? 필론 님께서 즐겨 보신다니까 저도 호기심이 생깁니다.

    '잊을 수 없는 그 사건'이라고 일요신문에 연재된 시리즈물은 보셨는지요? 좀 엽기적인 범죄도 있는데 몇몇 글들은 볼만한 것 같습니다.

    http://issue.media.daum.net/crime/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