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루헤인의 Moonlight Mile
추리 소설 베스트 셀러 2010. 11. 15. 14:23 |
2010년 11월 14일에 발표난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 하드커버 순위에서 단숨에 6위에 오른 데니스 루헤인(Dennis Lehane)의 기세가 대단하다. 사립탐정 켄지와 제나로(Patrick Kenzie and Angela Gennaro)의 시리즈의 5번째 작품 '비를 바라는 기도'(1999년)를 마지막으로 10여년동안 미스틱 리버(Mystic River; 앤서니 상, 배리 상, 매커비티 상 수상작), 살인자들의 섬(Shutter Island; 2003년), 그리고 최근에는 역사소설 ‘운명의 날(The Given day; 2008년)’로 한동안 외도를 해왔던 그가 다시금 정통 하드보일드 시리즈인 켄지와 제나로의 6번째 작품 ‘Moonlight Mile’로 독자를 찾아왔다. 내년 에드거 상의 후보에도 오를 수 있을지 그의 작품이 기대가 된다.
켄지와 제나로(Patrick Kenzie and Angela Gennaro)의 시리즈(왼쪽부터 차례대로 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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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들어지는 작품이 유독 많은 작가들이 있는데 데니스 르헤인도 그중 한 명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이 책 문라잇마일의 출간 뉴스를 보고 잠시 헷갈렸습니다. 수전 서랜든과 더스틴 호프만, 제이크 질렌홀이 나온 동명의 영화 (2002년) 때문이지요. ^^ 어쨌든 리뷰를 보니 칭찬 일색이던데, 한 번 챙겨봐야겠습니다. 한국에도 그의 책이 대부분 소개됐군요.
워낙 오랜만에 하드보일드로 회귀한 루헤인인지라 저도 내년 추리문학상 후보에 그의 이름이 오를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생깁니다. 조만간 저도 그의 신작을 읽어봐야겠습니다.^^
한국에서도 적잖이 사랑받는 작가인 것 같습니다. 보스턴의 지역적 정서를 잘 그리면서도 하드보일드의 보편적 재미를 놓치지 않는 듯 합니다. <운명의 날> 이후에 금방 또 새 작품을 들고 왔네요. 저는 좋은 책 찾아 읽기만도 바쁜데 작가분들은 그런 책을 금방 어떻게들 쓰시나 모르겠습니다. ^_^ 좋은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저는 루헤인의 작품을 그다지 좋아하는 독자는 아닙니다만 이번 신작은 기대가 좀 되더군요. 미리 읽어보고 내년 에드거나 앤서니 상 후보로 한번 찍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정말 고수님들은 주요 상 수상 후보들도 척척 찍으시더라고요. 상마다 성격도 다르고 해서 저는 도저히 모르겠던데요.
루헤인 별로 안 좋아하시는군요. 이번에는 좀 분발해서 필론 님 마음에 드는 책을 썼길 바랍니다. ^_^ 저도 빨리 봐야겠네요.
적어도 이번달 베스트 셀러 가운데에서는 가장 먼저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리 차일드를 제외하고는 딱히 눈에 띄는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이 순위에 없는 것도 있고, 더구나 오랜만에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가 나온점도 있고요. 읽어보면 어떤지 알게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