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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미국 추리문학상에서 유독 이름을 자주 올리는 작품이 있는데 바로 타나 프렌치의 페이스풀 플레이스이다. 비록 에드거 상에서 최우수 장편소설 부문을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발표가 날 앤서니 상과 매커비티 상에서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해본다. 일부 외국 사이트에서 타나 프렌치의 In the Woods(번역서 제목: 살인의 숲)에서 시작한 시리즈를 롭 라이언&캐시 매덕스 시리즈라고 부르긴 하지만 실제로 3번째 작품인 페이스풀 플레이스를 볼 때 타나 프렌치의 이 시리즈는 미국 대형 인터넷 서점 반스앤노블을 따라서 더블린 살인전담반 시리즈라고 불리는 게 더 적당할는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페이스풀 플레이스에서는 두 번째 작품 ‘The Likeness’에서 처음 등장한 프랭크 매키가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의 네 번째 작품 ‘Broken Harbour’는 내년 경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페이스풀 플레이스에서 감초와 같은 역할을 한 프랭크의 경찰학교 동기이자 살인사건 담당 ‘Scorcher’ 케네디 형사가 주인공이다.


소설은 페이스풀 플레이스, 즉 프랭크 매키가 어릴 적 가족과 함께 살았던 작은 동네에서 시작된다. 주인공 프랭크 매키는 비밀수사원이다. 가난한 아일랜드 가정에서 자란 그는 오래전 집을 나와서 혼자서 살고 있다. 그리고 부모와의 연락을 두절한 채 막내 동생 재키와 종종 연락하는 상태였다. 어느 날 누이동생 재키로부터 같은 동네의 버려진 집안에서 예전 여자 친구 로지 데일리의 여행 가방이 발견되었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22년 전 프랭크가 19살이었을 때 로지와 함께 집에서 가출해서 영국으로 함께 도망가려고 계획했지만 그녀가 정작 약속한 장소에 나오지 않았다. 로지의 부모나 프랭크의 가족 모두 그 당시에는 로지가 프랭크와 함께 도망갔을 거라고 추측했고 프랭크 본인은 로지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면서 그 동안의 세월을 보냈던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어느 누구도 로지의 행방을 모른다는 점이다. 로지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페이스풀 플레이스를 읽으면서 소설 속에 담긴 의미를 두 가지로 요약해 보았다.

첫째, 롭 라이언과 캐시 매덕스의 연인관계에 중점을 두었던 살인의 숲과는 달리 페이스풀 플레이스는 가족을 주된 테마로 한 소설이라는 점이다. 물론 이 소설도 프랭크와 로지의 연인관계가 언급되지만 이미 로지가 오래전 실종됨으로 인해서 과거사의 일부에 불과한 관계가 된다. 실제로 프랭크의 가족이 살고 있는 페이스풀 플레이스는 그 이름과는 전혀 상반된 아이러니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작은 범죄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 속에서 행해지는 가난한 대가족의 전형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일수도 있는 대가족이지만 형제와 자매간의 불화가 심한데 특히 큰 형 셰이와 프랭크의 사이가 좋지 않다. 이러한 원인에는 어머니를 때리고 자녀에게 욕을 하는 술주정뱅이 아버지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프랭크가 자신만의 진정한 페이스풀 플레이스를 찾아서 로지와 함께 영국으로 떠나려고 했는게 아닐까? 그리고 프랭크가 홀로 가족을 떠나 가족과는 연락을 단절한 채 살고, 결국에는 올리비아와 결혼한 이유도 프랭크의 전처 올리비아는 자신의 형제와 누이들과는 다른 수준의 여인이다. 프랭크가 살던 동네에서는 꿈도 못 꿀만한 샤넬 넘버5를 좋아하고 부커상을 논하는 중산층의 취향을 올리비아는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9살 난 딸 홀리를 키우면서 패스트푸드는 일절 먹지 못하게 하고 유기농 식사를 고집한다. 소설에서 정확한 이유가 나오지는 않지만 자란 환경의 차이에서 프랭크가 올리비아와 헤이질수밖에 없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어쩌면 그가 올리비아와 결혼한 이유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자신의 가정환경을 증오하였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결국 결혼생활에 실패한다.


두 번째는 타나 프렌치의 소설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캐릭터 묘사가 탁월하다는 점이다. 살인의 숲에서는 롭 라이언과 캐시 매덕스의 관계에 초점이 맞추어져 과거에 실종되었던 어릴 적 친구들로 인해서 괴로워하며 새로운 사건과의 연관성을 파헤치는 롭 라이언의 심리 묘사가 훌륭했다면 페이스풀 플레이스에서는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드러나는 주인공 프랭크의 심리 묘사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프랭크가 죽음과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던 로지와 작별 인사도 없이 헤어지고 22년이 지난 후에 로지가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게 아니라 땅속에 묻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프랭크는 회상에 잠기게 된다. 결국 프랭크와 로지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 프랭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독자에게는 로지를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한편, 다른 한편으로는 그토록 사랑했지만 서로를 갈라놓은 잔혹한 운명과 이를 슬퍼하는 프랭크가 로지의 여행 가방으로 인해서 다시금 가출했던 고향집으로 회귀하게 되고 자신이 그동안 멀리하던 가족과 다시 만나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에 독자들은 빠져들 수밖에 없다.

더욱이 매키네 가족과 데일리네 가족이 앙숙이라는 점도 소설의 긴장감을 높이는 하나의 요소이다.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프랭크와 로지는 함께 자신들의 연인사이를 반대하는 가족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했다. 비록 실패로 끝나고 로지는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서 로지의 부모는 그토록 마음에 안 들던 프랭크에게 로지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게 되어 상황이 역전된다. 과거의 사건을 현재에 다시 파헤치는 미스터리한 소설의 설정은 타나 프렌치의 추리문학상 그랜드슬램 영광에 빛나는 데뷔작 ‘살인의 숲’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프랭크가 19살이었던 때를 훌쩍 지나서 형사가 된 시점에서 다시금 잊혔던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으로 보였던 과거가 그의 발목을 잡는 이야기가 마치 드라마 ‘콜드케이스’를 보는듯하다.


2010년 최고의 추리문학은 단연 에드거 상 수상작 존 하트의 ‘라스트 차일드’였다. 2011년 추리문학상에 후보로 이름을 계속 올리고 있는 타나 프렌치의 페이스풀 플레이스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읽어본 추리문학 가운데 최고라는 평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다. 앞으로 이보다 더 뛰어난 작품성과 독자를 끌어들이는 흡인력을 겸비함과 동시에 탁월한 캐릭터의 심리 묘사를 담은 추리문학(혹은 심리 스릴러)을 접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추리문학 매니아의 한사람으로서 타나 프렌치와 동시대에 살고 그녀의 작품을 읽어본다는 것이 축복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책 속의 구절

This is the happiest day of my life



Posted by 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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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일창 2011.08.09 02: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책과 좋은 리뷰라서 아꼈다가 찬찬히 읽습니다. ^^ 고맙습니다. 항상 정성어린 리뷰와 책에 대한 애정에 저는 많이 배웁니다.

    필론 님 말씀대로 타나 프렌치의 캐릭터 묘사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전작의 캐릭터를 후작에서는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리는 방식도 재미가 있습니다. 작가의 캐릭터 연구가 빛을 발하는 시스템 같습니다.

    참, 티스토리 공지에 상업성 파워블로거와 관련된 것이 올라왔던데, 서포터즈 리뷰에도 해당이 되나 모르겠네요. 한 번 읽어보세요. ^^

    http://notice.tistory.com/1671

    • BlogIcon 필론 2011.08.09 09: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일창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같은 주인공을 시리즈에서 계속 등장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독특하기도 하고 작품을 읽을때마다 신선함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물론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가 사라진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긴 하지만요.^^ 읽는내내 즐거웠습니다.^^

  2. BlogIcon 부엉이가우는밤 2011.08.09 04: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어봤습니다. 타나 프렌치의 작품에 대한 애정이 녹아있는 리뷰였습니다. 깊은 이해가 있으시니 이런 좋은 리뷰를 써주시겟지요.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필론 2011.08.09 09: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의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페이스풀 플레이스를 읽어보니 에드거 상을 수상하지 못한게 더욱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좋은 작품이라서 그런지 읽는내내 즐거웠습니다.^^

  3. BlogIcon 일창 2011.08.11 03: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신 다른 상에서라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젊은 작가라 앞으로 기회도 많을 것 같아요. 레전드가 될 수 있는 포텐이 있는 작가인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글은 비채 같은 곳에서 보내서 번역을 촉구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 나서시는 것을 싫어하시니 아쉽습니다.

    • BlogIcon 필론 2011.08.11 09: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블로그도 닫아두시고 일창님께서 요즘 많이 바쁘신것 같군요. 여름철 건강에 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4. 2011.08.12 05: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필론 2011.08.12 09: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왠지 뉘앙스가 악플이나 인신공격과 같은 경험을 하신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아니라면 정말 다행이지만요.

  5. 2011.08.14 04: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필론 2011.08.14 07: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창님의 글이 워낙 내공이 깊어서 그런 방문객도 있군요. 제가 우려하던 일은 아니라니 아주 다행입니다.^^ 워낙 온라인의 세계에 여러가지 일이 다 일어나서 말이지요.
      페이스풀 플레이스는 타나 프렌치의 데뷔작이 실패한지라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을 할것 같지는 않고 영림카디널이라면 혹시 모르겠네요. 일본 추리문학이 대세라서 영미권 추리소설을 접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6. BlogIcon 일창 2011.08.15 17: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작가의 후속작도 잘 팔린다고 하던데, 한 번 베스트셀러가 되면 후광효과랄까 그런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타나 프렌치는 데뷔작이 실패한 것이 아쉽네요... 첫 작품이 잘 되었으면 분명 다음 작품들도 많은 독자들이 읽었을텐데요.

    • BlogIcon 필론 2011.08.15 18: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타나 프렌치의 경우는 좀 아쉽긴 하지만 원서를 읽는 독자들만 즐기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존 하트의 '다운 리버'와 '라스트 차일드'도 나온다고 하던데 말만 무성하고 아직 소식이 없네요.^^

  7. BlogIcon 일창 2011.08.17 09: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출판사들이 일단 그냥 계약만 해놓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의욕있는 소규모 출판사나 번역가들이 낼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기곤 하네요. 장르소설은 팬들의 열정이 높으니 일인 출판사나 팬 번역가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일 듯한데, 대형 출판사가 책을 계약만 해놓고 출판을 미루거나 하니 빨리 번역서를 보고 싶은 독자로서는 답답할 뿐이네요.

    • BlogIcon 필론 2011.08.17 10: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예. 출판사에서는 일단 판권부터 사고 보자는 심보인거지요.^^ 존 하트의 작품은 재미있고 작품성도 좋은데 한국에서는 다른 작가에 밀려서 평가절하되는것 같아서 좀 아쉽군요.

  8. BlogIcon 일창 2011.08.21 07: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존 하트 작품은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의 좋은 작품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옛날 작품이 늦게 번역되어 들어오다보니 이런 최신 흐름을 독자들이 잘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 많은 작품이 번역되어야 독자들도 각자의 취향을 찾을 수 있을 텐데 아쉽습니다.

    발 맥더미드가 반응이 좋은지, 출판사에서 원래 여러 권을 기획했던 것인지, 올해 안에 후속작이 또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필론 2011.08.21 10: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예. 일창님의 말씀대로 한국의 독자들이 미국의 최근 추리문학을 따라잡기란 어려운 일이지요. 번역서는 주로 예전 작품들만 출간되다보니 존 하트 뿐만 아니라 다른 신진 작가들도 생소하게 보이는게 당연한건지도 모릅니다.

  9. BlogIcon 일창 2011.08.23 08: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렇지요? 아무래도 신간 위주로 번역 스트림이 빨리 흘러가야 해결될 것 같습니다. ^^

    Laura Lippman 신간이 나와서 어제오늘 미디어에 서평이 실렸더군요. 이번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필론 2011.08.23 15: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예. 일창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번역할 만한 좋은 책이 많은대로 불구하고 출판사에서는 외면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물론 한국의 독자층을 감안한 출판사 나름의 정책이 있다고는 하지만요. 혹시 일창님 저와 번역서를 한번 내보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제가 내년에 추리문학을 내려고 준비하는데 기왕이면 공역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제가 출판사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출간의 성사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게 문제이긴 하지만요.^^

  10. BlogIcon 일창 2011.08.25 17: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론 님 책이 드디어 나오는군요. 축하드립니다. ^^

    제가 필론 님과 공역할만한 실력도 못 되고, 번역을 할 만큼 여유시간도 없을 것 같아요. 필론 님이야 실력이 좋으시니 짬짬이 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리 번역을 많이 해놓으셨다가 일이 잘 안 되서 다른 사람이 채가거나 하면 곤란하실텐데요. 출판사가 정해질 때까지는 샘플 정도 분량만 하시고 알아보시는 것이 어떠실지요?

    • BlogIcon 필론 2011.08.25 19: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전공서적은 내년에 출간될 예정인데 사실 장르문학으로 진출하려고 지금 이래저래 출판사에 연락을 넣어보고 있습니다. 잘 될지의 여부는 모르겠지만요.
      할런 코벤의 책도 번역을 하려다가 혹시나 해서 비채에 물어보았더니 비채에서 할런 코벤의 Caught를 이미 출간하려고 계획 중이라 다른 번역자에게 맡겼다더군요. 아, 그리고 로라 립먼의 I'd know you anywhere가 청림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네요. 출판사들의 관심이 추리문학상에 집중되는 분위기인가 봅니다.^^

  11. 2011.08.26 17: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필론 2011.08.27 13: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예전에 그런일을 좀 겪었습니다. 사실 일창님께서 말씀하신 그런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아는 곳이 없으니 알고도 어쩔수 없이 당하는 일이겠지요.^^

  12. BlogIcon 일창 2011.08.28 10: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어쩐지 답변이 없으셔서 이상하다 했는데 티스토리 댓글 알리미가 지금 며칠째 작동을 안 한다고 하네요. ^^ 당분간 필론 님 블로그에서만 이야기하지요. 제 블로그는 댓글이 길어져서 댓글 알리미가 없으면 불편하니까요.

    그런 일이 종종 있군요. 참 나쁜 사람들이네요... 잘 알고 계시니까 다행입니다. 좀 이름 있는 출판사는 덜하겠지요. 아니면 아는 사람을 통해서 소개받으신 곳이라던지요. 악덕업체 배만 불려주기에는 필론 님 실력이 아까우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 BlogIcon 필론 2011.08.28 12: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창님,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일창님께서 지적해주신 부분때문에 더 인기있는 몇몇 영국이나 유럽 추리문학 소설을 원고로 제출하고 싶어도 자제하는 중입니다. 그 중 하나는 영국에서는 주목받는 작품이라(출간된지 1년정도만에 벌써 50만부가 팔렸다더군요) 이미 판권계약이 되어서 다른 번역자에게 맡겼을 수도 있겠지요.^^

  13. BlogIcon 일창 2011.08.30 16: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론 님의 책 헌팅 능력과 번역 능력이라면, 출판사에서 삼고초려를 해서 모셔가야 할 것 같은데요. ㅠㅠ 영국 베스트셀러라면 어느 출판사에서 일단 찜이라도 해놓았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판권계약 현황을 한 군데에서 DB화해서 팔렸는지 안 팔렸는지만이라도 알 수 있으면 편리할텐데, 그런 것도 없으니 처음 시작하는 출판사나 번역자에게 불리한 시스템인 듯합니다.

    • BlogIcon 필론 2011.08.30 18: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나저나 비채 서포터즈 기간도 종료되었고 앞으로는 원서나 읽어야겠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틈틈히 올렸던 리뷰도 이제부터는 좀 뜸해질것 같긴 하지만 그렇다고 블로그를 폐쇄하면 안되겠지요?^^

  14. BlogIcon 일창 2011.08.31 14: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채 서포터즈를 벌써 그만 두신다고요? -_- 필론 님 같은 분은 장기적으로 잡아두는 것이 출판사 쪽의 이익일텐데요... 다음 깃수로도 다시 지원을 하셔서 활동을 하시면 안 되실지요?

    앞으로 리뷰가 뜸해지신다니 벌써부터 아쉽습니다... 필론 님 블로그에 좋은 글들이 많으니 폐쇄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 BlogIcon 필론 2011.08.31 18: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기존의 서포터즈에게도 연임 신청을 받는다고는 합니다만 계속 하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서포터즈한다고 원하지 않은 일본 소설을 너무 많이 읽어서 일본 소설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당분간은 영미권 소설에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앞으로 블로그에 어떤 글을 올려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15. BlogIcon 일창 2011.09.01 20: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서포터즈에게 책을 일정 풀에서 고를 수 있는 권한만 있어도 더 하시면 좋으실텐데, 선택권이 전혀 없다니 아무래도 힘드시겠습니다. 일본 소설 위주였군요. ^^

    필론 님 필력으로는 일기만 쓰셔도 파워 블로거시죠. ^^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가벼운 글이라도 올려주시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 BlogIcon 필론 2011.09.02 09: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창님께서 저의 블로그를 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한달에 글을 최소한 하나라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16. BlogIcon 일창 2011.09.03 02: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맙습니다. 저야말로 요즘 미스터리 관련글을 못 올리고 있어서, 필론 님께 죄송하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 가끔이라도 좋은 글 올려주십시오. 추리소설에 대해 많이 아시고 글도 잘 쓰시는 분들은 아마 또 있으시겠지만, 필론 님처럼 매너왕이신 블로거님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 BlogIcon 필론 2011.09.03 09: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가 일창님께 더 감사하지요.^^ 그리고 저의 글이 많이 부족함에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17. BlogIcon 부엉이가우는밤 2011.09.11 00: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좋아하는 리뷰에서 인사드려야 겠습니다. 제가 요즘 뜸하게 방문했는데, 바쁜척해서 죄송합니다. 필론님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보름달 보고 소원도 빌구요.

    • BlogIcon 필론 2011.09.11 10: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벙이벙이님, 방문해주시고 추석인사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각별히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