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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터치 전자책 리더기를 처음 만났을 때


개인적으로 책 읽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전자책 리더기가 출시된 이후 몇 가지 기기를 사용해보았지만 각각 장단점을 노출하며 사용자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을 보았다. 북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여름 휴가나 휴식 시간에 잠시 시간을 내서 책을 읽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전자책 리더기와 더불어 스마트폰으로도 전자책을 읽을 수 있어서 독자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과연 전화를 주기능으로 하는 스마트폰이 전자책 리더기와 경쟁한다는 게 말이 될까? 이번에 출시된 크레마 터치는 이러한 의문에 대한 작은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도착한 크레마의 포장을 뜯었다. 




크레마 터치는 터치라는 말이 무색하게 터치펜(개인적으로 아이리버 커버스토리와 갤럭시 노트의 사용으로 친숙해진)이 배제된 전자책 리더기의 미니멀리즘을 지향한 모습을 담고 있다. 미국의 킨들과 매우 흡사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크레마의 외관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흡사하지만 5인치 스마트폰보다는 크고 7인치 태블릿PC보다는 작다. 6인치 크레마는 초창기의 미국 킨들과 한국의 아이리버의 전철을 밟아 무난한 사이즈라는 생각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6인치 전자책 리더기의 휴대성이 좋지 않다는 의견은 있지만 그래도 전자책을 읽기에 5인치는 여전히 작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크레마는 215g인데 갤럭시 노트 2가 183g인점을 감안하면 휴대하기에 그다지 무겁지 않고 많은 불편을 줄만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메뉴와 사용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기기의 제일 위에 전원 버튼이 있고 아래 부분에 메뉴, 홈, 취소 버튼이 있다. 와이파이존에서 계정 등록을 마치면 언제나 내서재를 확인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으며, 전자 사전과 전자도서관(전자도서관은 따로 등록이 되어있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있다. 다만 단점을 지적하자면 펌웨어 업데이트의 자동 업데이트가 네트워크의 원활하지 않은 문제로 인해서 수동으로 하려면 SD 카드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고, 어플리케이션의 문제로 인한 버그가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화면 터치가 다소 둔감하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와이파이에 연결하여 책을 고르고 결제하여 바로 다운로드 받아 읽는 전자책 리더기의 기본적인 기능을 모두 갖춘 크레마는 다른 전자책 리더기처럼 e-ink 방식으로 글씨가 표시되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감히 따라갈 수 없는 눈에 편안한 책 읽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얼마 전 교보문고는 크레마에 대항할 전자책 단말기 sam을 출시했다. 이 기기는 sam 서비스와 함께 대여해 사용할 수 있으며, sam 서비스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일반 전자책 단말기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크레마와 sam이 가지는 장단점은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적어도 향후 한국 전자책 시장에서 크레마와 sam이 서로 경쟁하며 전자책 시장에서 활력을 줄 것으로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해본다.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 프로모션 페이지

 

http://www.yes24.com/campaign/06_eBook/2013/0327cremaMystery.aspx?CategoryNumber=017&Gcode=000_080_001

 

http://www.yes24.com/24/goods/8666198

 

 

 





Posted by 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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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부엉이가우는밤 2013.04.24 05: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평소 궁금하던 크레마에 대한 리뷰라서 특별히 관심이 가네요. 사용해 보시니 어떤가요? 쓰시기 편하신가요?

    • BlogIcon 필론 2013.04.24 20: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아이리버 커버 스토리를 오랫동안 써왔는데요.
      요즘 교보문고의 sam의 열풍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sam을 아직 써보지 못해서 크레마와 비교하여 어느 전자책 리더기가 좋은지 속단하기 힘들것 같네요.^^